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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우리 아이에게 약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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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약의 기본 사용방법

 

물약으로 된 시럽제의 경우 아이가 먹지 않는다면 머리를 젖히고 약이 입으로 흘러가도록 해서 먹이도록 합니다. 혹시나 

약이 기관지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1회 복용량은 반드시 정해진 양으로 먹여야 하며

시럽은 단맛이 나기 때문에 아이가 자꾸 먹으려고 한다면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해야 합니다.

가루약은 미지근한 물 소량에 녹여서 먹이거나 잼, 설탕물 등에 섞어서 먹이도록 합니다. 돌 전의 아이라면 꿀에는 절대 

섞어서 먹이면 안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직 어린 아기라면 엄마의 손가락 끝에 약을 붙여서 볼 안쪽에 발라 먹이도록 합니다. 이때 손은 깨끗이 씻은 후에 먹이셔야 합니다. 가루약을 잘 먹지 않아 분유에 타서 먹이는 엄마들도 간혹

있는데 잘 먹는 경우라면 상관없지만 미각이 예민한 아이의 경우라면 약의 맛에 대한 기억 때문에 분유 자체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알약의 경우에는 혀의 3분의 2 지점에 알약을 넣어주면 아이들이 잘 삼킬 수 있습니다.

코로 흡입하는 약은 사용전 약통을 충분히 흔들어주고 아이의 코를 가볍게 푼 뒤 고개를 약간 뒤로 젖혀서 흡입하도록 합니다. 이때 넣지 않는 다른 콧구멍은 손가락으로 막아주도록 합니다. 약을 코에 뿌린 후 15분 정도 뒤에 코를 푸는 것이 좋다고 하니 이점도 참고 바랍니다. 좌약의 경우에는 약의 포장지를 벗겨서 앞의 뾰족한 부분부터 항문에 삽입해 주고 4초 정도 

손으로 눌러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약을 반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칼 등으로 비스듬히 잘라주고 뾰족한 부분을 둥글게

다듬어 물을 묻혀준 뒤 항문에 삽입시켜 주도록 합니다. 해열제와 마찬가지로 좌약의 경우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연달아 약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약에 관한 궁금증들

 

 

경기를 일으키는 아이들에게 청심환을 먹이는 엄마들이 간혹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기를 일으키는 아이에게는 

물도 먹이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의식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먹이게 된다면 기도가 

막혀 질식사를 일으킬 수도 있고 흡입성 폐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해열제를 한 번 먹인 후에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정량보다 더 먹이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해열제는 안전한 약이지만

정량보다 많이 먹게 된다면 우리 아이의 몸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미지근한 물에 적신 물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아주도록 하고 같은 계열의 해열제는 4시간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이용한 교차복용의 경우에는 2시간을 시간텀을 꼭 지켜서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철분제를 복용시키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이 있는데요. 만약 아이에게 빈혈 증상이 있어서

철분제를 고민하는 엄마라면 우선 우리아이가 진짜 빈혈이 생긴 건지 먼저 확인해봐야 합니다. 빈혈약 또한 정해진

용량 이상으로 먹이게 되면 몸에 해롭게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철분제는 예방량의 경우 아이의 몸무게

1킬로 당 하루 1~1.5mg을 복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기들도 멀미를 한다고 하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약국에서 드라마민이라는 멀미약을 구매하여 아이에게 먹이면 

된다고 합니다. 약국에 없다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후에 복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약의 주의할 점은

하루에 75mg을 초과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점입니다. 안전한 약이지만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드라마민 약이 없다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먹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아이가 토하는

것을 억제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회복시키고 병을 극복하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좀 더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의사의 권유사항을 

잘 듣고 처방받은 약은 꼬박꼬박 먹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가벼운 병도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의사가 이제 병원에 그만 와도 좋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는 병원을 가도록 하여 약을 

처방받고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로 약을 임의로 끊는것은 아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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