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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분유 수유 방법과 밤중 수유 떼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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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수유 먹이는 방법

 

분유는 생후 1개월까지 몸무게 1kg당 180ml 정도로 계산하여 주도록 합니다. 하지만 아기에 따라먹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가 원하는 만큼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처음 육아를 하는 초보 엄마, 아빠들이라면 분유량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는 합니다. 시간이 지나게 되면 아기에게 수유텀이 잡히게 되고 백일 무렵까지는 3~4시간에 한 번씩 

하루 6~7회정도를 먹게 됩니다. 분유 60ml당 1시간으로 계산하여 분유를 주도록 하면 수유텀을 계산하는데 조금 더 쉽게

계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백일 이후에는 적정량씩 먹이다가 늦어도 돌 무렵에는 분유를 떼도록 해야 합니다. 

돌 이후에도 분유수유를 하게 되면 소아비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분유는 먹이기 직전에 타서 먹이도록 하고

상온 20분 안쪽으로 먹여야 하지만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다시 데워서 먹이는 행동은 상하거나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분유를 물에 탈 때에는 100도까지 끓인 물을 식혀서 사용하도록 하고 분유의 온도는

40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아기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꼭 끓인 물로 분유를 타도록 해야하고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들은 열탕소독을 하여 분유를 먹이도록 해야합니다. 열탕소독 시 젖병은 2~3분, 젖꼭지는 30초 정도 삶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 삶게 될 경우 수명이 단축되고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소독이 끝나면 반드시 집게로 건져서 건조시키도록 하고 끓는 물 이용 시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모유와 분유를 혼합하여 먹는 아기의 경우 모유를 먼저 먹인 뒤 분유를 먹이도록 하며 젖병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하루에 한 번이라도 젖병을 물리는 것으로 시작하도록 해야 합니다. 낮잠을 잔 뒤나 배가 고플 때 먹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배앓이를 하는 아기들이 종종 있는데 배앓이를 한다고 해서 바로 분유를

바꾸기보다는 베이비마사지, 젖병을 바꾸는 등을 먼저 시도해 본 후 마지막으로 분유를 바꿔주어야 합니다.

분유를 바꾸는 것은 아기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젖병과 젖꼭지 고르는 법

 

PES(폴리에테르술폰) 재질의 젖병은 불투명하고 갈색을 띠는 특징이 있으며 장기간 열탕소독을 하더라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고 무게가 가벼워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리젖병의 경우 플라스틱에 비해 무게가 무겁고 깨질 위험이 있지만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PPSU(폴리페닐술폰) 젖병은 내열성이 뛰어나 열탕소독 시에도 환경호르몬으로 부터 안전하며 변형과 변색의 우려가

적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젖병입니다. 젖병은 160ml, 250ml 등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신생아 때에는

160ml의 젖병을 사용하다가 점차 수유량이 늘게 되면 큰 젖병으로 바꾸어 사용하도록 합니다. 아기마다 선호하는 젖병이

다르므로 처음 구매 시 한 번에 다 구매하기보다는 조금씩 어려 종류의 젖병을 구매하도록 하여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젖병을 추가로 구매하도록 합니다. 최근에는 일회용 젖병, 스트로 젖병, 배앓이 방지 젖병 등 기능이 다양한 젖병들이 

많이 출시되었으므로 필요한 기능에 따라서 알맞은 젖병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젖꼭지는 젖병에 따라 단계가 다르므로 처음 신생아 때는 1단계 또는 0단계의 젖꼭지를 사용하도록 하고 아기가 수유하는 

시간이 15분 이상, 먹는 동안 힘을 많이 주거나 힘들어할 경우 다음단계로 젖꼭지를 바꿔주도록 해야 합니다.

젖꼭지 또한 아기들마다 선호하는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거부감이 가장 적은 둥근형 모양의 젖꼭지를 구매하여

사용하도록 하고 이후 아기들의 스타일에 따라 모유 실감형(젖꼭지 앞부분이 빨기 우묵부에 맞게 모양과 크기가 되어있어

아기가 모유를 먹을 때처럼 편안함을 느낀다) 또는 누크형(아기가 엄마 젖을 빨 때 구강상태에 따라 젖꼭지가 변형되는 

과정을 따져 개발한 제품으로 젖꼭지 하단 부분이 부드럽게 물린다) 등 젖꼭지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이후 젖병을 떼는 연습을 하는 시기에는 스파우트형(삼각뿔 모양으로 음료수 등을 담아 먹기 용이함)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분유수유 관련 궁금증

 

분유 타는 물을 보리차로 타주어도 될지 궁금해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보리차에는 미량의 탄수화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어린 아기는 아직 탄수화물을 소화하지 못하므로 보리차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아기는 탄수화물을 5~6개월 무렵부터

소화할 수 있으므로 생후 6개월까지는 끓인 물을 식혀서 분유를 타도록 해야 합니다.

아기가 분유를 너무 많이, 자주 먹어서 고민인 엄마들은 백일 전이라면 수시로 먹여도 상관없지만 백일 이후에는 

수유 횟수와 간격을 맞추어 먹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유 횟수와 간격은 아기의 생활 리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소화를 위해서도 먹는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줘야 합니다. 

아기가 먹다 남긴 분유는 20분 내에 라면 먹여도 되지만 1~2시간이 지난 분유라면 아기 침의 박테리아가 번식을 

시작하기 때문에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또, 식은 분유는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보다는 따뜻한 물에 중탕으로 데워서

먹이도록 해야 합니다. 

분유를 바꾸게 되는 경우 국내분유는 기존에 먹던 분유와 새로운 분유의 비율을 이틀 동안 3대 1, 1대 1, 1대 3의 비율로 

섞어서 서서히 바꿔주도록 하고 수입분유로 바꾸게 될 경우에는 수유텀마다 분유의 종류를 바꿔서 먹이도록 합니다.

(이를 보통 퐁당퐁당 방법이라고 함)

 

 

밤중수유 떼는 방법

 

생후 5개월이면 대부분의 아기가 밤에 깨지 않고 잘 자는데 모유를 먹이는 아기의 경우 허기를 자주 느끼므로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밤중수유를 떼도록 해야 합니다. 늦어도 생후 7~8개월까지는 밤중수유를 떼야하는데

아기가 잠을 자면 장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 상태에서 수유를 하게 되면 소화와 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입안에 남아있는 당분이 유치를 썩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생후 6개월 이상의 아기는 하루 3회 

이유식을 하는데 밤중수유를 하게 되면 이러한 리듬을 지키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유식 진행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밤중수유를 줄여나가는 시기에는 잠자기 전 마지막 수유 시 아기가 배부를 수 있도록

충분히 먹이고, 중간에 깨지 않도록 기저귀와 잠자리를 편안하게 정돈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기가 깨더라도 다시 잠들게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며 분유나 젖 대신에 보리차를 먹이도록 하여 아기가 

자다 일어나서 먹는 젖은 맛이 없다는 인식을 가르치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 물을 너무 많이 먹이게 되면 

물을 먹기 위해서 자다 깰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 먹이도록 합니다. 잠자려고 할 때 습관적으로 먹으면서 

자는 아기들이 있는데 이때 젖을 먹게 되면 빨기 반사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젖을 먹게 됩니다. 배를 채우고

잠든 아이는 잠에서 깨어나서는 제대로 젖을 먹지 않으려 하고 잠자리에 들어서야 젖을 먹는 안 좋은 습관이

들기 때문에 낮잠을 자는 동안에는 잠자리에서 젖을 먹는 습관이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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