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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우리가 몰랐던 신생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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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몸의 비밀

아기들은 신진대사 속도가 어른보다 2~3배나 빠르고 많은 양의 수분을 배설하기 때문에 늘 물이 부족하고 목이 마르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직 신장 기관이 미숙하여 어른처럼 몸 안의 수분을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기에게 수분 공급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가 수분이 부족한 것처럼 보인다면 젖이나 물을 먹여야 합니다.
또, 아기들은 코로 숨을 쉬고 입으로는 먹기만 합니다. 이는 신생아의 후두는 어른에 비해 높이 위치해있기 때문인데요.
엄마 젖을 먹는 동안에도 숨을 쉬기위해서라고 합니다. 따라서 신생아가 코가 막혀 숨을 헐떡이거나 재채기를 한다면

즉시 콧속을 청소해주도록 합니다. 아기는 체지방이 부족하여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체중에 비해
신체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주변 환경, 온도변화, 작은 움직임에도 체온 변화가 매우 심하다고 합니다. 
아기의 땀샘은 생후 8주는 되어야 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내온도는 20도~22도로 맞추고

습도는 40~60%로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실내 환경을 늘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아기는 망막이 아직 성숙하지 않기 때문에 시력이 나쁩니다. 아기가 엄마 얼굴을 똑바로 보고 있으면 엄마는

종종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아이는 입술과 치아 사이를 보고 있을 뿐입니다.
생후 6개월까지는 0.1~0.25 정도의 시력을 가지고 있고 생후 24개월 무렵이 되어야 1.0 정도로 발달됩니다.
생후 2개월까지는 흑백만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흑백모빌을 달아주도록 하고 생후 3개월 이후부터는 흑백모빌을 컬러모빌로 바꾸어 보여주도록 합니다.

 


아기 행동의 비밀

아기는 심장박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횡격막이 덜 자랐기 때문에 걸핏하면 딸꾹질을 합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 배 속에서 딸꾹질을 시작하는 아기도 있으며 생후 3~4개월 정도가 되면 횡격막 기능이

완성되어 딸꾹질하는 횟수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아기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소뇌는 발달이 더디기 때문에 아기의 생각대로 몸이 움직이지 못하고, 

의지와 상관없이 몸을 바둥거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나면 소뇌가 충분히 성숙해지므로 아기가 버둥거리거나 움찔거린다면 두 팔을 내리고 
꼭 안아주도록 합니다. 또 아기는 늘 숨이 빠르고 가쁘게 쉽니다. 아기의 폐가 작은데다 신경 체계가

약간 꼬여 있기 때문인데요. 가끔 10초 정도 숨을 멈추기도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어른이 숨 쉬는 것과 같이 규칙적인 패턴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 아기는 위가 너무 작아 많이 먹지 못하므로 배가 자주 고픕니다. 처음 태어났을 때는 위의 크기가 호두크기

정도라고 하니 움직임은 적어도 온몸으로 많은 열량을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후 한 달 정도는 2~3시간에
한 번씩 젖을 먹어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시킵니다. 아기의 눈물관은 막혀있고 눈의 바깥쪽에 있는 눈물샘은

눈동자를 촉촉하게 만드는 정도의 수분만 갖고 있어 한참을 울어도 눈에는 한 두방울의 눈물만 맺힙니다.
생후 6개월은 지나야 눈물관이 열려 눈물을 흘리며 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눈에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눈과 코 사이를 집게손가락으로 자주 마사지

해주면 염증이 생기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가끔 울지 않는데도 눈이 빨간 경우가 있는데,

이는 출산 도중 압박으로 인해 결막 모세혈관이 터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기를 안을때 주의해야 할 부분

아기를 안을 때 격렬하게 흔들게 되면 머리뼈 속의 뇌가 앞뒤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신경, 혈관 손상으로 눈과 귀가 먹고 발달장애가 생기거나 뇌성마비가 올 수도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만 5세 미만의 아기들은 안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아기의 뇌에는 아직까지 충분한 지방막이 없고

어른에 비해 머리가 훨씬 무겁고 목 근육의 근력이 발달하지 않아 머리를 가누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무기력하거나 울음소리가 잠잠해지는 등 무의식적인 상태가 되고 얼굴빛이 창백해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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