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의 역할
기침은 역할은 우리 몸에 들어오는 나쁜 균들을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나쁜 균들이 우리 몸의 호흡기에
통해 들어오게 되면 균을 내보내기 위해서 몸에서 기침을 하게 됩니다. 억지로 못하게 되면 몸 안에 들어온
나쁜 균들을 내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더 심한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건조한 공기는 우리 몸의
호흡기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기침을 할 때에는 적당한 습도유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서 가래가 마르는 것을 예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먼지나 곰팡이가 없도록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집안의 온도를 신경써서 기침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기침이 날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아기의 기침이 심할 때는 반드시 소아과에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간혹 육아책이나 의학 관련 책만
찾아서 보고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부모들이 있는데 기침이 심할 경우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기침이 심할 때는 병원에서 진료받은 약을 먹으면서 쉬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방법
이라고 하는데요. 아픈 아기를 유치원에 보내게 된다면 아기의 건강도 악화 될 수 있지만 다른 아기들에게도
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감기가 걸려 나는 기침과 다르게 주의해야 하는 기침들도 있습니다. 먼저, 음식을 먹던 아기가 기침을 갑자기 하거나
얼굴이 파랗게 변하고 숨을 힘들게 쉰다면 기도에 음식물이 걸린 상황이므로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또한 기침을 많이 하던 아기가 갑자기 숨쉬기 힘들어 한다면 응급상황입니다. 말하기도 힘들 정도로 숨을 헐떡이고
누워있기도 힘들어 하며, 손톱 밑이나 입술이 파랗게 변한다면 폐렴일 확률이 높으므로 바로 응급실로 가도록 합니다.
기침을 하던 아기가 갑자기 침을 흘리면서 잘 삼키지 못하는 상황이라도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수족구나 인두염 등이
해당 행동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후두개염은 아이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큰 병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후두개염에 걸리게되면 숨을 가쁘게 쉬며 침을 많이 흘리고, 숨 쉴 때 입을 벌린다고 하니 해당 행동을 보인다며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침과 함께 고열이나, 가슴통증, 가래에 피가 섞여서 나온다면 폐렴이나 이물질이 기도에 걸린
상황이기 때문에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기침에 따른 원인과 치료법
먼저, 쌕쌕거리는 기침으로 만 두살이 되지 않은 아기들이 모세기관지염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쌕쌕거리고 가래가 심하게 끓고, 콧물과 숨을 가쁘게 쉬는 증상이 있다면 모세기관지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모세기관지염은 찬 가습기를 사용하게되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천식의 경우에도 쌕쌕거리는 기침을
한다고 하는데요. 천식의 경우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아기가 숨쉬기가 힘들고 가슴이 답답해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천식은 반복적으로 발병하며 한 번에 치유되기가 힘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후두염에 걸리게 되면 컹컹 소리를 내는 기침을 한다고 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그르렁 소리가 나며
목도 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낮에는 괜찮다가도 밤만 되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심하면 몇 년 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조절해주는 등의 치료법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마른기침은 하루에 2~3차례 가볍게 하는 기침은 대게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기침이 점차 심해지거나 가래가
나오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소아과에 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낮에는 기침을 하다가 밤에는
멈추는 경우에는 습관성 행동장애이거나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발생될 숭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호흡기 질환의 증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밤에만 기침을 하는 경우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감기나 비염, 알레르기, 축농증에 걸렸을 때에도 밤에만 기침을 할 수도 있지만, 천식의 경우에도 밤에만 기침을
할 수 도 있으므로 기침이 장시간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천식 같은 질병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기도가 망가질 수 있어 평생 고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침, 새벽에만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라면 알레르기나 천식, 축농증 등 다른 호흡기 질병이 의심되므로 진찰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아이의 성격과 버릇 고치기 (0) | 2023.04.04 |
---|---|
우리 아이 대소변 가리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0) | 2023.04.03 |
공갈 젖꼭지와 손가락 빨기 그냥 둬도 될까? (0) | 2023.04.02 |
영아 산통의 증상과 예방 방법(배앓이) (0) | 2023.03.30 |
아기의 걸음마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 부분 (0) | 2023.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