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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기의 걸음마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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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걸음마 배우는 시기

 

아기들이 스스로 앉고 기어 다니는 부모라면 아기의 걸음마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다 보면 아기가 돌이 지나도 걷지 못해 걱정하는 아이 엄마나 또는 너무 빨리 걷기 시작하여 힘듦을 호소하는 

글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기들이 걸음마를 배우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먼저 아기가 걸음마를 빨리 배우면 똑똑해진다고 알고 있는 엄마들이 있는데 아기에게 걸음마를 빨리 시킨다고 하여

아기의 지능이 원래보다 좋아지지 않고 발달이 더 빨라지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기보다는

가벼운 아기가 더 쉽게 걸을 수 있고, 활발하고 겁이 없는 아기가 겁이 많은 아기보다 더 빨리 걸음마를 시작합니다.

아기의 걸음마는 자신의 힘으로 서고 걷는 일이 다리의 힘만 튼튼해진다고 되는 것이 아닌데요. 아이의 머리가

발달해서 다리나 허리의 근육을 잘 조절할 수 있어야 비로소 걸을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자신의 힘으로 걷지 못하는 아기를 일찍 걷게 하기 위해 걸음마 연습을 억지로 시키거나 이제 조금 걷기 시작하는

아기에게 무리하게 걸음마를 강요하게 되면 아기의 다리가 휠 수도 있고 아기의 성장발달에 문제를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걸음마 연습을 억지로 시켜서는 안됩니다. 아기들은 보통 돌 때쯤 무렵부터 어느 정도 걷기 시작하는데,

아기들마다 걷는 시기가 모두 다르고 아기의 기는 모습이나 배밀이 하는 모습에 따라 빠르거나 늦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기가 아직 걷지 못하고 다른 아기들과 비교되는 모습으로 인해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후 15개월이 지났는데도 걷지 못한다면 소아과 의사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혹시 아기가 뇌성 마비 때문에 잘 걷지 못하는 경우라면 진단 시기가 빠를수록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걸음마를 도우는 방법

 

그렇다면 우리 아기의 걸음마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아기의 걸음마를 특별히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기들은 자연적으로 발달 리듬에 따라서 때가 되면 걷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기 스스로 걷게 만드는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아기와 걸으면서 같이 놀아주거나 걸음마를 배우면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쉽게 옮겨 갈 수 있다는 점을 느끼게 해 주면 걸음마를 배우는데 흥미를 느끼게 되고 더 빠르게 걸음마를 터득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걷는 모습이 서투르므로 어른이 약간 보조해 주는 것이 좋지만 억지로 연습을 시키거나

무리하게 걷기를 강요한다면 허리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기는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까치발로 걷는 아기

 

까치발로 걷는 아기들이 종종 있어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는데요. 보행기를 타는 전후 시기의 아기일 경우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아기의 걷는 버릇이거나 보행기의 높이가 높을 때 까치발로 걸을 수 있지만

간혹 운동 장애가 있거나 근육에 이상이 있을 때에도 까치발로 걸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뇌성마비가 있는 아기가

까치발로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아기가 까치발로 자주 걸을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대게는 습관적으로 까치발을 하는 아기가 많은데 잘 걸을 수 있는데도 재미로 까치발로 걷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아기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좋아지게 됩니다. 간혹 몸이 지나치게 긴장되고 뻣뻣한 상태로 걷는다면

뇌성마비가 의심되므로 전문가의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팔자로 걷는 아기들은 정형외과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혹 다리에 이상이 있어 팔자로 걷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검사결과 다른 이상이 없다면 아기의 걸음을 교정해 주도록 엄마가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팔자로 걷다 보면 습관이 되어 그대로 굳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행기는 태워도 될까?

 

최근에는 보행기를 태우지 않는 엄마들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이전에는 아기들이 걷기 시작할 무렵부터 보행기를 

태우는 것이 당연시되어왔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아기들에게 보행기를 태워도 될까요?

우선 전문가들은 아기에게 보행기를 태우는 것을 권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보행기를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보행기를 탄 채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경우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아예

보행기의 사용 금지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사용하려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아기가 허리를 제대로

가눠 잘 앉을 수 있고 생후 6~8개월 무렵부터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또 장시간 보행기를 타게 되면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하루 1~2시간 이내로만 태워주시고 아기를 보행기에 태워서는 항상 부모님의 시선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행기는 아기의 걸음마를 일찍 배우게 하기 위해서 태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 2시간 이상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아기의 걸음마를 늦출 위험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기가 보행기에 가려져 자신의 다리를 보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투명한 보행기를 사용한다면 상관없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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