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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영아 산통의 증상과 예방 방법(배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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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산통(배앓이)란?

 
영아 산통이란 주로 생후 4개월 이하의 아기들에게서 나타나며 하루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이유 없이 울며 전혀 달래 지지 않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우는 모습은 평소 배고프거나
졸릴 때와는 다르게 다리를 배 쪽으로 당겨서 울고 안아 올리면 허리를 뒤로 젖히면서 우는 모습을 보입니다.
연우의 경우 생후 50일 이후부터 이전에는 잘 먹던 분유가 맞지 않는 것인지 저녁 6시에서 7시 사이가 되면
어김없이 울기 시작하였고, 분유를 먹여도 또 재우려고 하여도 이유 없이 계속 울기만 하여서 저녁 시간이
돌아오는 게 힘들 정도였습니다. 최소 1시간 이상씩 매일 울었었고 달래 지지 않는 아기를 보면서 육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굉장히 기간이였습니다. 영아 산통은 하루에 3시간, 최소 한주 동안 3회 이상 발생하며 기질적 원인
없이 발작적인 울음과 보챔을 보인다면 영아 산통이라고 정의한다고 합니다.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장중첩증, 감돈탈장,장염, 복막염인 경우에도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사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배앓이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영아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소화 기능의 미숙함으로
인하여 발생된다고 보여지며 주로 분유를 먹는 아기들에게서 많이 나타남으로 분유에 함유된 유단백 또는 
유당에 민감한 아기에게서 분해되지 않는 성분들로 인하여 발생한다고 보입니다. 복부에 가스가 차고 그로 인한
통증으로 인해서 우는 행동을 보입니다. 아기가 이유 없이 울게 되면 초보인 엄마, 아빠들은 원인을 알지 못해
힘들어하고 아기도 원인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니 서로 예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아기가 배앓이 증상을
보이고 있어 힘든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우리 아기가 하루에 3시간 이상씩, 일주일에 3번 이상 우는 모습을 보인다면
배앓이일 확률이 높으므로 이에 맞는 치료 또는 변화를 권장드립니다. 만약 아기가 울면서 계속 토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서 나온다면 장이 막혔거나 복막에 염증이 생긴 증상이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치료 및 예방 방법

 
 
 
의학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주위를 조용하고 자극 없이 만들어주고 아기를 따뜻하게 감싸준 뒤, 아기의 앞가슴과
어깨를 대고 안아주거나 아기의 무릎을 굽힌 상태로 안아서 살살 흔들어주는 방법과 젖꼭지를 주거나 따뜻한
손으로 배를 쓸어주어 베이비 마사지를 해주는 방법을 권하고 있으며 신정안정제나 부교감 신경차단제 등은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 소화기관이 미숙하여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생후 3~4개월 이후의 시기가 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므로 큰 치료방법은 권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우의 경우 생후 50일쯤에 배앓이를 시작한 이후 처음에는 베이비마사지, 하늘자전거 타기 등을 계속 
시도해 보았지만 배앓이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고, 생후 60일에 배앓이 방지에 좋다는 젖병으로 변경 후에
베이비마사지를 계속하였고 트림 시키는 시간도 30분으로 늘렸지만 여전히 배앓이가 낫지 않았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시행한 방법은 '분유 바꾸기'인데 분유를 변경하는 것은 아기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위의 방법을 모두 시행해 본 뒤에 바꾸기를 추천드립니다. 연우는 조리원에서부터 먹던 분유를
생후 70일 이후에 산양분유로 변경하였고 기존에 하였던 마사지들을 놀이 중간에 틈틈이 한 결과 배앓이가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약 한 달 정도 배앓이를 경험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아파하는 아기를 보면서 내가 
더 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배앓이는 결코 엄마나 아빠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아기가 아직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겪게 되는 성장통 같은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지 아직 일 년도 되지 않은
아기들은 이후에도 이앓이, 원더윅스 등 여러 가지 성장통들을 더 겪게 되면서 세상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
오늘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기들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 오늘도 공부하는 
우리 엄마, 아빠들 앞으로도 아기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더욱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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